아르다 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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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튀르키예 국적의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튀르키예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기대받는 유망주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르다 귈러/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국가대표 경력[편집]
튀르키예 연령별 국가대표로 U-21까지 꾸준히 선발되었다. 2022년 11월 19일 체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2023년 6월 19일 유로 2024 예선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왼발 감아차기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튀르키예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골 기록을 달성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유려한 드리블과 탈압박을 주무기로 삼는 왼발잡이 플레이메이커이다. 과거 페네르바흐체에서 팀동료로 함께 뛰었던 메수트 외질[3] 과의 장점을 어느 정도 공유하고, 실제로도 많이 비교 되고 있는데, 다양한 구질의 인프런트, 아웃프런트, 백힐 등 기교 넘치는 클러치 패스, 아주 빠른 발은 아니지만 순간적인 민첩성을 앞세운 문전 침투까지 닮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외질의 주력 플레이가 2선으로 넘어온 볼로 간단한 탈압박 혹은 돌파 후 파이널 패스로 이어주는 소위 "찬스 메이커" 라면, 귈레르는 탈압박 이후 동료와 연계, 혹은 상대 수비 사이를 헤집는 공격적인 돌파로 공간을 창출해낸다는 차이점이 있다.[4]
팀의 지공 상황에서도 3선까지 자주 내려와 직접 볼 운반을 하거나, 좋은 킥력을 지니고 있어 반대쪽 사이드 전환을 주도하는 패스와 하프스페이스에서 박스 안으로 전달하는 패스 등 여러 구역에서의 볼 배급도 높은 수준으로 구사한다. 나아가 소속팀에서는 세트피스 키커까지 도맡아 할 정도. 이처럼 2005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꽤나 원숙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다. 이는 압박 수비의 발전과 변형을 거듭하는 수비 전술 속에서 너무 강한 개성을 계속해서 고수한 탓에 점점 도태된 외질과 달리, 귈레르는 경기 운영에 있어 더 플렉서블하게 영향을 끼치는 현대적인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전술적 활용도가 다양하다. 달리 보면 연상되고 비교되는 대상은 메수트 외질이지만, 전체적인 플레이의 방향성에 있어서는 현대적 플레이메이커의 완성형이라 불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더 많은 유사성을 보여준다.
다만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여 상대 진영 앞에서의 패스 타이밍과 판단력에 있어 섬세하지 못한 모습[5] 을 종종 보여주기도 하고, 침투 후의 마무리는 연령별 팀에서 보여주던 그것만큼의 득점력이 아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는다.[6]
또한 피트니스 상의 문제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논점에 오르고 있는데, 2023년 7월 말 프리시즌 도중 오른쪽 무릎 반월판에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9월 A매치 기간 이후 훈련에 참가하며 복귀했으나, 또 다시 오른쪽 무릎에 부상이 재발하여 아웃되며 신체 능력에 관한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다. 페네르바흐체 시절부터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며 찬스와 패스 타이밍을 놓치는 모습을 종종 보일 정도로 이전부터 피트니스 문제가 제기된 적이 있는 만큼, 경력을 쌓아가는 동안 귈레르와 구단 차원에서의 꾸준한 신체 관리 또한 선수 본인에게 있어 중요한 성장 포인트가 될 것이다.
2023년 기준 18세의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으로 유망주의 흥망을 가르기엔 너무 이르고, 플레이 스타일의 단점 또한 경험을 쌓고 다듬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꾸준히 개선하며 성장한다면 재능을 바탕으로 톱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할 재능임은 분명하다.
4. 기록[편집]
4.1. 대회 기록[편집]
- 페네르바흐체 SK (2021~2023)
- 튀르키예 쿠파스: 2022-23
- 쉬페르 쿠파: 2023
5. 아르다 귈러에 대한 언사[편집]
"아르다는 '너 그거 어떻게 했어? 어떻게 그렇게 패스하는 거야?'라고 물어보게 하는 재능을 가졌다. 그는 더 많은 조언을 원한다. 세상엔 이미 자기 자신이 너무 잘한다고 생각하는 18살 애들은 널려 있고 그런 애들한테 조언하는 것은 의미없다. 하지만 아르다는 배우고자 하는 멘탈리티를 가졌다.
아르다에 대한 내 첫 인상은 그는 엄청난 재능이 있고, 매우 좋은 왼발을 가졌다. 그는 왼발로 훌륭한 슈팅을 쏘고 굉장히 기술적이다. 그는 미래를 위한 매우 좋은 영리한 이적생이다."
6. 여담[편집]
- 페네르바흐체 유소년 팀에서 같이 뛰었던 한국의 유망주 조진호와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맞팔이다.
7. 같이 보기[편집]
[1] 국내에는 흔히 독일어식 발음인 '귈러'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발음은 /aɾˈda ˈɟyləɾ/며 이는 '귈레르'로 표기한다.[2] 레알 마드리드 CF 공식 프로필[3] 이쪽도 튀르키예 이민자의 아들이라 혈통도 공통점이라면 공통점.[4] 메수트 외질의 찬스 메이킹은 유럽에서도 탑급에 위치했었기 때문에, 플레이 자체의 스탯 생산성에도 차이가 있는 편.[5] 이는 귈레르 혼자만이 지니는 단점은 아니고, 여느 유망주들이 흔히 공유하는 단점이기도 하다.[6] 이것은 후술할 신체 능력의 단점에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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